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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관리사 2020년 시험 합격했어요!

뿌뿌우 2020. 10. 16. 17:36


 
1.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 이유는?
무역영어, 국제무역사를 취득한 이후 또 다른 전공 자격증을 따고싶어서 공부하기시작했습니다. 무역영어 국제무역사같은 대중적이고 난이도가 비교적 높지않은 것들을 공부한 후 약간의 도전의식과 함께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2. 인터넷 강의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가장 중요하게 본 것... 일단 저는 무영, 국무사, 물관사 등 무역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때 모두 독학으로 했기때문에 적어도 독학보다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에 인터넷 강의를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생각으로 인터넷 강의를 찾아보던 중 후기가 가장 많이 보였던 kfo 강의를 듣기로 마음을 먹었고, 환급이라는 매력적인 조건까지 갖춘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경제성과 효율성이 제가 인터넷 강의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이 되겠군요!

3. 시험 준비기간은?
이번 2020년 시험은 사회 상황의 특수성때문에 올 해 초 예정되어있던 시험이 한차례 연기되었습니다. 그 시험을 준비했던 기간까지 포함하면 약 6개월, 그 시험을 제외하고 타이트하게 다시 공부했던 기간은 4개월 정도입니다. 휴학생이라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었고, 하루에 약 4-6시간은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4. 과목별 공부법 (합격 tip)은?
사실 fta 협정 및 법령과 수출입통관은 요행이 막,, 잘 통하는 과목은 아니라 합격 tip이라고 할 건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타 과목보다 조금 높은 점수를 받았던 품목분류와 원산지결정기준의 공부법에 대해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 품목분류 : 이번 시험의 품목분류가 다행히 많이 어렵지 않았고, 정일영 관세사님께서 수업시간에 강조하신 것들이 거의 그대로 출제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kfo 강의를 수강한 학상에게는 평이한 수준이었을겁니다. 공부법은 딱히 류, 주규정등 틀을 정해가며 공부하지 않고 제시된 물품을 보면 그것에 대한 “특징” 정도로 떠오르게끔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원산지결정기준 : 원산지관리사 시험을 처음 준비할 때,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과목은 단연 품목분류였지만,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원산지결정기준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문제를 풀기만 하면 틀리는 과정이 반복되어 의욕도 사라져갔죠. 하지만 이를 한 번에 극복한 제 방법은 역순으로 fta협정 정리하기입니다.
강의나 교재에서는 한 기준에 대한 국가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또 다른 기준에 대해 설명되어있는 구조인데, 이것을 국가별로 정리하는 것이 팁입니다. 이 방법은 정일영 관세사님께서도 강의중에 언급하신 방법이기도 한데, 나라 이름만 쭉 써놓고 그 국가에 어떤 협정 별 특징이 있는지 적어낼 수 있다면 원산지결정기준 과목은 어느새 효자과목이 되어있을거라 확신합니다.


5. 공부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교재 양이 너무 방대해서 처음 공부할 때 장벽이 느껴졌던 것 빼고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취득했던 무역관련 자격증중에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6. kfo의 장점과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은?
9월 쯤에 수출입통관 과목의 일부 강의를 들을 수 없었던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건 뭐 기술적인 문제니 kfo가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도 없겠지만, 그것만 빼고는 좋은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환급 제도 최고입니다.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합격 후 돌아오는 숫자들을 떠올리면 자동 부스트 온입니다.


7. 준비중인 친구들에게 선배로 한마디
물론 타 무역 자격증들 보다 난이도나 양 측면에서 쉽지 않은 공부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이 공부를 통해 재미나 새로운 길을 찾게 될지도 모르니 망설이고 계신다면 kfo와 함께 시작해보세요 !




저는 합격후기를 남기고 한국금융개발원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습니다